영암군 '남도아이지킴이단' 출범 …우리 동네 아이는 우리가 지킨다

읍·면 마을이장, 명예복지공무원 등 참여

전남 영암군은 아동학대 예방, 아동이 안전한 환경 조성 등을 위해 '영암군 남도아이지킴이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전남도청에서 열린 '남도아이지킴이단 출범식'에서 영암군의 읍·면 마을이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이 영암군 남도아이지킴이단으로 나섰다.

▲'영암군 남도아이지킴이단' 출범 읍·면 마을이장, 명예복지공무원 등 참여ⓒ영암군

아울러 이들은 행사에서 '우리 동네 아이는 우리가 지킨다'는 다짐을 했다.

영암군 남도아이지킴이단은 복지사각지대 위기 아동 돌봄 체계를 구축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최근 미신고 아동 전수조사에 참여하는 등 마을 중심 아동 지킴이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우승희군수는 "남도아이지킴이단이 동네 아이들에 대한 관심을 높여 아동학대 없는 영암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아이 한 명을 키우기 위해서는 온 동네가 필요하다는 공동체의식을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군 남도아이지킴이단은 총 407명으로 구성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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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성

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 위정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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