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은 아동학대 예방, 아동이 안전한 환경 조성 등을 위해 '영암군 남도아이지킴이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전남도청에서 열린 '남도아이지킴이단 출범식'에서 영암군의 읍·면 마을이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이 영암군 남도아이지킴이단으로 나섰다.
아울러 이들은 행사에서 '우리 동네 아이는 우리가 지킨다'는 다짐을 했다.
영암군 남도아이지킴이단은 복지사각지대 위기 아동 돌봄 체계를 구축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최근 미신고 아동 전수조사에 참여하는 등 마을 중심 아동 지킴이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우승희군수는 "남도아이지킴이단이 동네 아이들에 대한 관심을 높여 아동학대 없는 영암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아이 한 명을 키우기 위해서는 온 동네가 필요하다는 공동체의식을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군 남도아이지킴이단은 총 407명으로 구성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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