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디지털 선도학교 지정으로 교육혁신 속도 낸다

디지털 교육혁신의 좋은 모델, 전라북도 전체 교육에 확산 첫 단추 계기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위해 선도학교를 운영하기로 했다.

전북교육청은 초등학교 6개교, 중학교 3개교 등 총 9개교를 ‘디지털 선도학교’로 선정하고 디지털대전환 시대에 맞는 개별 학생의 역량과 학습 수준에 맞는 맞춤 교육을 제공한다.

선정 학교는 △전주양현초 △전주화정초 △전주온빛중 △군산초 △이리모현초 △남성중 △수곡초 △지평선중 △장계초 등이다.

ⓒ전북도교육청

선도학교는 AI 디지털교과서 적용에 앞서 이미 개발돼있는 에듀테크 프로그램을 활용한 교수·학습법을 통해 수업 혁신을 선도하고 교사의 역할 변화에 대한 성공 모델을 창출하는 역할을 한다.

선도학교에서는 △에듀테크 활용 학생 참여와 상호작을 촉진하는 교수·학습방법 혁신 △AI 기반 코스웨어를 활용한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을 위한 교사 역할 변화 선도 △학생 맞춤형 콘텐츠와 교사의 학습 코칭 제공으로 기초학력 제고 △디지털 기반 학교 업무방식 개선 △방과후 에듀테크 활용 등의 수업을 선도적으로 운영해 주변 학교로 확산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선도학교는 디지털 교육이 학교교육과정에 안정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교장·교감이 포함된 4~10명 규모의 리더십팀을 구성·운영한다.

이와 관련 전북교육청은 오는 10일 전주 왕의지밀에서 학교 리더십팀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디저털 선도학교 매칭데이’를 개최한다. 매칭데이는 각 학교에 맞는 AI 기반 코스웨어를 알아보고 효과적인 학습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또 10~11일에는 초중등 교원 130여 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확산 및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AI기반 코스웨어 선도과정 특강도 운영한다.

민완성 미래교육과장은 “AI를 비롯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위해 운영되는 선도학교는 데이터를 기반해 우리 학생들에게 맞춤형 수업을 제공하기 위함”이라면서 “교사들에게도 디지털 기술 기반의 다양한 교수학습 적용과 미래학교의 교사 역할 변화를 선도하는 좋은 모델이 전라북도 전체 교육에 확산할 수 있는 첫 단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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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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