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국내 두번째 프랑스 '에꼴42' 교육 도입

이론보다 업무 즉시 투입 가능한 코딩 전문 인력 양성 목표

학비 전액 무료, 교사도, 교재도 없는 혁신적 IT 교육기관인 프랑스 '에꼴42(Ecole42)'와 (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이사장 전우헌)가 '42경산' 운영을 위한 본계약을 최종 체결했다.

5일 경산시에 따르면 프랑스 에꼴42의 교육프로그램을 도입·운영할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는 국내에서 서울에 이어 2번째며, 전 세계에서는 50번째로 파리, 런던, 베를린 등 글로벌 대도시와 발맞출 예정이다.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4월에 발표한 「소프트웨어진흥전략」의 중점과제로, 혁신형 교육과정을 통해 역량 있는 디지털 전문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64억 9000만원을 투자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본 계약 체결을 통해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와 에꼴42는 디지털 대전환 시기에 기업이 원하는 SW인재 양성을 위해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네트워킹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날 본 계약 체결식에 참석한 조현일 경산시장은 "SW개발자 양성은 ICT산업 발전의 필수불가결한 과제이며 모든 해결방안은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의 성공적인 안착"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임당유니콘파크 준공 전까지 임시로 운영될 대구대 창파도서관 자유열람관은 10월까지 리모델링 및 SW장비 구축을 완료하고 올해 12월 교육생 200명을 최종 선발해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 프랑스 에꼴42와 본계약 체결 ⓒ 경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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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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