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교육감 "청렴은 자랑할 것 못 돼… 당연하고 기본일 뿐"

취임1주년 기자회견서 청렴도 평가 전국 1위 만들 것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전임 교육감이 펴낸 책에서 교육조직이 비리의 온상처럼 표현된 것과 관련해 "청렴은 특별히 자랑할 것이 못 된다"고 일축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4일 취임 1주년을 맞이해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내용의 질문을 받고 이같이 받아쳤다.

서 교육감은 "아직 전임 교육감이 펴낸 책을 읽어 보지는 못했지만 그는 청렴하게 교육감직을 잘 수행한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그러나 청렴은 특별히 자랑할 것이 못 되는데 너무나 당연하고 기본이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4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전북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프레시안

서 교육감은 그러면서 더 청렴한 전북교육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올해 국민권익위의 전북교육청에 대한 청렴도 평가가 4등급을 받은 것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2022년에 대한 평가는 절반은 전임 교육감, 절반은 자신과 관련된 것"이라고 말하고 "청렴 노력도가 최하위등급으로 나왔는데 더 노력해서 전국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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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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