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산단 근로자 출·퇴근 돕는 ‘통근버스 임차지원’ 확대

대곡농공단지·사봉일반산단 이어 정촌‧뿌리산단에도 5대 추가 운행

경남 진주시는 대중교통이 불편한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해 운행하는 통근버스 임차지원 사업을 기존 대곡농공단지와 사봉일반산업단지에서 확대해 정촌‧뿌리산업단지에도 5대를 추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통근버스 임차지원 사업은 2021년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곡농공단지와 사봉일반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시작됐다.

지난 3월 정촌‧뿌리산업단지가 ‘통근버스 운행 허용 산업단지’로 추가 지정되면서 6월부터 정촌·뿌리산업단지에도 운영되고 있다.

▲대곡농공단지 전경. ⓒ진주시

기존 대곡농공단지 3대와 사봉일반산단 2대에 이어 정촌‧뿌리산업단지에 5대(45인승 4대, 25인승 1대)가 추가돼 현재 총 10대의 통근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하루 평균 이용인원도 200여 명에서 400여 명으로 2배가량 늘었으며 환승이나 버스 대기시간으로 인한 불편함이 줄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근로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는 추후 진성농공단지에도 추가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성일 경제통상국장은 “통근버스 임차지원 사업으로 산업단지 근로자의 출·퇴근이 편리해져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 등 복지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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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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