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교육감 취임 1주년 맞아 교육 주체와 소통 강화

다양한 교육공동체와 소통... 교육 환경 개선 기대

김광수 제주교육감이 취임 1주년을 맞아 다양한 교육 주체와의 소통을 강화한다.

▲김광수 제주교육감 취임 1주년 유·초·중·고 2030 교사와의 대화.ⓒ제주도교육청

행사는 '소통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제주교육'을 주제로 교육감의 정책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교육청은 학생, 학부모, 교원, 교육청 직원 등 다양한 교육공동체와의 소통을 통해 정책 추진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교육감은 지난 12일 '20∼30대 교사와 함께하는 교육감과의 대화' 시간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유·초·중·고 교사 40여명이 참석해 교사 교육활동 보호, 과밀학급 해소, 특수교육 지원, 교사 전문성 신장 등 다양한 현안을 공유했다.

앞서 지난 19일 학부모와의 열린 소통 행사에선 학교 학부모회장과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해 교육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 교육감은 오는 30일 교육청 직원들과의 대화에서 제주교육 1년 동안의 발자취를 담은 동영상을 상영한 뒤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또 제주시 제주남초등학교에 진행되는 급식 봉사활동에 참석해 교직원과 급식 종사자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오는 8월에는 초·중·고 학교급별 대표 학생들과의 대화 시간도 예정돼 있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교육감과 교육공동체 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제주의 교육환경과 교육정책에 대한 다양한 참여를 도모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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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제주취재본부 현창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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