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이 '제11회 강주해바라기 축제'를 오는 7월 7일부터 21일까지 15일간 법수면 강주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강주해바라기 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축제는 강주마을 일원에 총 3만7000㎡ 규모에 20만 송이의 해바라기꽃이 노란 물결을 이루며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 축제는 2013년부터 쇠락해 가는 작은 농촌 마을을 살리기 위해 주민자치형 마을 축제로 시작된 것이 현재는 전국 유명 해바라기 축제로 거듭나 함안 농가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그 결과 ‘제1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경관‧환경 분야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성공한 주민자치형 마을 축제의 모범사례가 됐다.
이번 축제는 오는 7월 7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품바 공연을 비롯해 화천농악, 함안 농요, 거리공연 등이 준비돼 있고, 부대행사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생활소품, 다육식물, 전통 장류 등), 먹거리 장터와 함께 해바라기 1단지에서 사진 촬영 이벤트도 열어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1주차장(법수면 강주리 1092-1), 2주차장(법수면 강주리 411), 3주차장(법수면 황사리 3170) 등 3개소의 주차장를 확보하였고, 7월 8일(토)~9일(일)과 15일(토)~16일(일)에는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운행 구간은 강주일반산업단지에서 축제장까지와 폐)법수중학교에서 축제장까지다.
전국 명성을 얻고 있는 이 축제는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서는 해바라기 축제 현장을 방문하고 인증한 게시물을 쉽게 확인할 수 있고, 현재 누적 방문객만 69만여 명이 찾은 전국 명소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축제 입장료는 2000원이고 법수면민·장애인·미취학 아동·만 70세 이상은 무료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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