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독지가 김형수 씨, 경상국립대학교병원에 1억 원 기부

김형수 씨“나눔을 통해 커진 마음이 행복으로 물들어간다”

경남 진주 소재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경남도 고성군에 거주하는 김형수 씨가 류마티스와 퇴행성관절염 공공전문진료센터(관절센터)의 시설개선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1년 기부자 김형수 씨의 배우자인 김민선 씨가 병원에 1억 원을 기부한 데 이어 두 번째 기부이다.

기부자 김 씨는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경상남도 고성군 2호 가입자로 활동하며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는 독지가이다.

▲김형수 씨 감사패 전달식. ⓒ경상국립대병원

기부자 김 씨는 기부금을 전달하면서 “나눔을 통해 커진 마음이 행복으로 물들어간다”라는 본인의 기부 신조를 밝히며 해당 기부금을 관절센터의 시설개선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성기 병원장은 “기부자 김형수 씨 부부께서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을 위하는 한결같은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전달해주신 소중한 기부금으로 병원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전달받은 기부금을 김 씨의 숭고한 뜻에 따라 관절센터 시설개선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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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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