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구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 막바지 점검

대구시는 19일 동인청사 10층 대회의실에서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2023 대구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의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

이날 보고회는 ICG추진단장의 총괄 보고를 시작으로 공식행사 연출 방향, 개회식 질서유지, 교통 및 주차, 안전관리 대책 등 분야별 지원을 담당한 관련 부서 및 유관 기관에서 세부 지원계획을 보고한 후, 문제해결 방안과 협조 사항 논의 등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제55회 대구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ICG, International Children's Games)는 'Enjoy it, Dream together' 라는 슬로건 아래 내달 5일부터 10일까지 6일 동안, 대구스타디움, 두류수영장, 계명대학교 등에서 열린다.

육상, 수영, 태권도 등 8개 종목의 경기로 펼치는 종합스포츠대회인 이번 대회는 27개국 62개 도시 2,500여 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청소년 스포츠 축제이다.

시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동안 공식 행사장, 숙소, 경기장 등 모든 대회 장소에 대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대회의 참가자 대부분이 청소년이고, '국가중요행사'로 지정된 만큼 분야별 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행사장별 안전요원 배치, 시설물 안전관리, 치안 및 소방, 대테러 대책에 대한 협의 등 안전사고 없는 대회로 마무리할 것을 다짐했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무더운 여름철에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식음료의 철저한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대회 참가자들이 즐기며 화합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모든 관계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해달라"라고 당부하며 보고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대구시와 교육청은 지역 중학생 300여 명으로 모집한 1교 1도시 서포터즈를 참가 도시마다 배정해, 경기응원 및 개·폐회식 동행 참석 등 대회 기간 중 친분을 쌓아, 대회 이후에도 사회관계망(SNS)으로 소통하며 친분을 이어갈 수 있는 교류 기회를 제공한다.

▲ 이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음.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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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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