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18일 오전 '1만원 임대주택' 입주자 추첨…19일 발표

서류심사 통과한 442명 대상…7월부터 입주

화순군은 청년 및 신혼부부를 위한 '1만 원 임대주택 입주자 추첨 행사'를 18일 오전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추첨 행사는 '만원임대주택 입주자 선정 위원회'의 심의 결과에 따라 서류심사를 통과한 442명 모두에게 공평한 추첨 기회를 보장하고자 마련 됐다.

▲화순군 청사 전경ⓒ화순군

추첨은 경찰 요원의 입회 아래 총 442개 추첨볼 중 동·호수가 기재된 50개 당첨볼을 선착순 좌석 순서대로 참석자가 직접 뽑는 식으로 이뤄진다.

추첨 개시 전 신분증 제시와 등록부 작성 등 간소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하며 대리인일 경우 위임장 등 해당 서류를 제시하고 별도의 확인 과정을 거쳐야 한다.

추첨이 종료되면 당첨자 재확인(추첨볼 지참 후 신분증 확인·명단 작성) 과정을 거쳐야만 계약 방법 및 입주 일정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행사 전체 일정은 동영상으로 녹화되고, 추첨 결과 공지는 다음 날인 19일 월요일 발표하며 입주는 오는 7월부터 시작된다.

화순군은 작년 12월 부영주택과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1만 원 임대주택 공급사업' MOU를 체결했으며, 4월부터 입주자 모집 신청·접수한 결과 10:1의 경쟁률을 보였다.

김영란 기자(=화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