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출산정책홍보관 참여, 베이비&키즈 페어 15일 개막

출산보육정책 안내 등

대구시가 제36회 대구 베이비&키즈 박람회에서 출산정책홍보관을 운영한다.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하는 홍보관에서 미혼·결혼, 임신·난임 등 다양한 정책을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12일 대구시에 오는 15일부터 나흘관 엑스코 동관 4, 5홀에서 나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150개사, 500여개 브랜드가 참가해 임신·출산·육아·유아교육 관련 용품을 소개한다.

이와 더불어 '아이들의 웃음소리, 대구의 희망소리'를 주제로 대구시 출산정책홍보관이 마련돼 관련 정책과 프로그램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미혼·결혼존에서는 예비부부를 위한 작은 결혼식,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 정책을 홍보하고 참가기관인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에서 퍼스널 컬러테스트, 인생네컷 사진찍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임신·난임존에서는 임산부에 대한 난임부부 시술비,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태아 기형아 검사 등을 홍보하고, 대구권역 난임·우울증상담센터에서 임산부(배우자 포함) 정신건강상담과 아크릴무드등 만들기 등 정서회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에서 만삭임산부체험, 아기모형 안아보기, 아로마 베이비 마사지오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출생존에서는 첫만남 이용권 등 전반적인 출산정책을 안내하고,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와 대구형산모건강관리사 파견사업 등 지원사업을 안내한다. 또한 대구간호사회에서 전문간호사를 초청해 영유아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질식사고예방법 등 부모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임신성 당뇨 및 고혈압 검사 등 임산부를 대상으로 건강상담을 진행한다.

육아존에서는 대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육아상담 및 시간제 보육서비스 상담을 진행하며, 센터 장난감 무료나눔 및 영유아가정 대상 장난감을 교환할 수 있는 장난감 나눔 마켓을 운영한다.

부모님들이 쇼핑하는 동안 영유아들이 자유롭게 뛰어놀며 쉴 수 있는 플레이존도 설치된다.

이상길 엑스코 사장은 "이번 전시회가 행복하고 즐거운 출산과 육아 문화 정착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한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대구시와 엑스코가 정성 들여 준비한 출산정책홍보관과 다양한 브랜드의 영유아제품 전시판매전을 관람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대구 베이비&키즈 페어'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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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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