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선정...사업비 20억 확보

생활·위생·안전 등 기반시설 정비, 마을환경개선, 주택정비 등 추진

경북 청도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4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청도읍 거연리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20억 원(국비 14억, 도비 1.4억, 군비 4.6억)을 확보했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거·안전·위생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주민이 주도해 마을에서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여 기획·추진하고, 이를 정부가 지원하는 상향식 공모사업이다.

2027년까지 생활·위생·안전 등 기반시설 정비, 마을환경개선, 주택정비, 휴먼케어 및 주민역량강화사업 등 주요 사업들이 추진될 예정이다.

청도읍 거연리는 주민 주도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노후주택, 방치된 공·폐가 및 재래식화장실 등 열악한 주거환경, 협소하고 포장 상태가 불량해 차량 진입이 불가한 마을안길, 미정비된 배수로 및 담장 등의 마을 취약 여건을 발굴했다. 이후 수차례의 주민회의를 통해 의견 및 마을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공모사업을 신청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 사업을 통해 생활·위생·안전 인프라 확충, 노후주택 정비, 주민공동체 활성화로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계획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청도를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 청도읍 거연리 생활여건 개조사업 개요도 ⓒ 청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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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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