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중구, 남구 등 대구·경북 5개 지역이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재지정됐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4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방에선 대구의 미분양 물량이 1만3천28호로 가장 많고, 경북(8천878호), 충남(7천508호)이 뒤를 이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7일 제77차 미분양 관리지역 선정 회의를 통해 최근 수성구와 중구, 남구, 경주시와 포항시 등 5개 지역의 미분양 관리지역 지정 기간을 7월 9일까지로 연장했다고 밝혔다.
대구와 경북에 대구 중구, 남구, 수성구가 경북에서는 포항시, 경주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 지역은 지난 2월 24일부터 미분양 관리지역에 포함돼왔다.
기존 관리지역이던 울산 울주군, 충북 음성군, 충남 홍성군, 전북 군산시, 전남 광양시 등도 그대로 연장됐으며, 충남 아산시는 이달 9일로 해제된다.
한편, 미분양 관리지역은 미분양 주택 수가 1000가구 이상인 시·군·구에서 미분양 증가나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중 하나라도 충족하면 지정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