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전국 상급종합병원 최초 EMR 재인증

한국보건의료정보원으로부터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인증... 환자정보 안정성 공식 인정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전국 상급종합병원 중 최초로 전자의무기록(EMR, Electronic Medical Record)을 재인증 받으면서 환자정보의 안정성 확보를 공식 인정받게 됐다.

1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정보원으로부터 병원 내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인 ‘큐비스(CUBIS)’의 제품·사용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유효기간은 2023년 4월 21일부터 2026년 4월 20일까지 3년이다.

전북대병원은 이번 인증획득에 앞서 지난 2020년 6월 1일부터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인증을 획득해 환자안전 강화 및 의료질 향상, 진료 연속성 확보를 위해 전산정보 시스템 관리에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이번에 전국 상급종합병원에서는 최초로 재인증을 획득했다.

EMR 시스템은 의무기록이 통일성을 갖고 효율적으로 관리, 활용될 수 있도록 기록의 작성과 관리 및 보존에 필요한 전산정보 시스템을 의미한다. 

과거에는 환자의 모든 기록을 종이에 기록했고 종이로 보관했지만 EMR 시스템 도입 이후에는 종이 차트 없이 환자정보의 안전성 확보와 진료 정보 보호 등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환자 안전과 진료연속성 지원을 목적으로 국가적 표준과 적합성 검증을 통해 업체의 표준제품 개발을 유도하고 의료진과 환자에게 안전하고 정확한 의무기록을 제공하기 위해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제’를 추진하고 있다.

유희철 병원장은 “EMR 재인증은 우리 병원이 환자정보의 안정성과 진료정보의 연속성을 통해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받은 것으로  상급종합병원 중 전국 최초로 재인증을 획득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환자에게 안전하고 정확한 의무기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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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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