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청년문화 페스티벌 즐기러 포항 젊음의 거리로 오세요”

오는 6월 3일 12시부터 22시까지 ‘청년의 꿈으로! 청년의 힘으로!’ 주제로 열려

경북 포항시에서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거리문화축제인 ‘경상북도 청년문화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사)경상북도 청년연합회는 내달 3일 상대동 젊음의 거리 일원에서 ‘청년의 꿈으로! 청년의 힘으로!’라는 주제로 ‘경상북도 청년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경상북도청년연합회(회장 신기성)가 주최하고 사회단체 포항시청년연합회(회장 최연우)가 주관하며 포항시와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경북 청년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거리문화축제로, 청년세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 간,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청년이 주체가 돼 개최하는 행사인 만큼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청년 창업가, 사회적기업 등 청년 셀러들이 참여하는 청년 마켓이 운영되며, 청년 진로 컨설팅, 이력서 사진 촬영, 지역대학·기업 홍보, 청년 취업·창업 정보 제공 등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돕기 위한 부스를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다.

또한 보컬, 성악, 스트릿 댄스 등 다양한 거리 버스킹공연 및 예언 노래방, 즉석 경매, 행운의 캡슐 뽑기 등 사회자가 진행하는 레크리에이션과 함께 각종 이벤트가 진행돼 거리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

메인 행사인 ‘대학 댄스동아리 챔피언십’과 ‘청년 드림콘서트’는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특히 ‘청년 드림콘서트’에는 인기가수 윤하 등 10대부터 30대까지 모두가 선호하는 최고 수준의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신기성 경상북도청년연합회 회장은 “청년이 주인공으로 청년이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준비했다”면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경제활성화 4가지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거리 축제로 미래의 주인공인 청년들이 많이 찾아와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경상북도 청년들이 포항 젊음의거리에서 청년문화를 마음껏 즐기고 서로 소통하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며 “무엇보다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이번 축제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6월 3일 오전 2시부터 4일 오전 2시까지 24시간 동안 젊음의 거리(파리바게트 사거리~상대동 행정복지센터 사거리) 주요 도로의 차량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 또한 이 구간을 통과하는 시내버스 노선을 임시로 변경하며, 행사장과 가장 가까운 신흥초등학교에 임시주차장을 설치·운영한다.

▲ 경상북도 청년문화 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 경상북도청년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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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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