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가 도남공업지구 혁신지원 플랫폼 조성사업이 6월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2021년 7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민관협력 중소벤처 스마트혁신지구 조성사업” 공모 사업으로 낙후된 중소기업 밀집지역에 개별기업이 대응하기 어려운 공동활용장비, 기술 개발 등에 대해 공동 활용 스마트플랫폼을 구축해 전기차 부품, 친환경부품소재 등 미래산업 대응을 통한 지역 제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된다.
영천시는 자동차 부품기업 등 약 50개사가 밀집 소재한 도남동 일원에 2023년까지 국비 40억 원을 포함한 총 105억 원을 투자해 지상 2층 연면적 992.68㎡ 규모의 공동활용센터와 1,337.5㎡ 규모의 공동물류플랫폼을 구축해 지역 입주기업 및 협력업체를 다각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공동활용센터는 시제품 제작을 위한 시험동과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장 공간 등을 조성해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미래를 대비한 전기차·모빌리티 부품 전환기술력 확보와 경량부품 개발 지원 및 현장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동물류플랫폼은 시제품생산실과 물류창고를 구축해 고부가 재생소재 보급·확대를 통한 자원순환 확대와 부족한 물류공간을 제공한다.
기업유치과 관계자는 “자동차, 신소재산업 간 협력 산업 활성화와 소재부품분야 기술개발 도모에 힘써 지역기업이 4차 산업구조변화에 발맞춰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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