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수성알파시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의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지원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수성알파시티는 지역 내 디지털 생태계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혁신거점으로 선정돼 초기 조성비(국비 63억/3년)를 지원받게 된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 총 10개 지역이 신청한 가운데 대구와 부산시가 최종 선정됐다.
향후 대구시는 수성알파시티의 산학연 중심의 R&BD고도화를 위해 대구스마트시티센터를 앵커시설로 활용하여 DGIST, 포스텍, 경북대, 계명대 4개 대학의 7개 연구실과 교수 및 석·박사급 전문인력 40여명을 이전·유치하여 수성알파시티 입주기업 8개사와 R&BD 협력과제를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역 중심 디지털 혁신을 위한 대규모 국책사업 추진의 시범사업 성격으로, 대구시는 과기정통부와 함께 대규모 디지털 R&D 프로젝트 사업 기획을 위한 정책연구(예타기획)도 올해 신청을 목표로 병행 추진하고 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수성알파시티의 전국적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확인 받았다" 면서 "앞으로 예타사업을 비롯한 과기정통부 협력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수성알파시티를 국가대표 디지털 혁신거점으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