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희 전남 영암군수가 영암읍 단감 재배농가 일손돕기 현장을 찾아 격려했다.
22일 군에 따르면 광주여대 학생 30여명이 함께 한 이번 농촌 일손돕기는 농촌의 인력난이 심화돼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영암읍에 위치한 단감농가(5000㎡)에서 열매솎기 작업을 수행했다.
대학생들에게는 구슬땀을 흘리며, 농촌현장체험을 통해 농촌사랑 정신을 고양하는 계기가 됐으며, 농가에는 부족한 일손을 매우고 농가 소득증대에도 보탬이 되는 값진 시간이 되었다.
영암군은 농촌 고령화, 농촌인구 감소에 따라 심해져 가는 농촌 인력 부족 현상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자 농번기철 인력난 해소를 위해 군청과 11개 읍·면에 농촌인력상황실을 운영하고 지역 내 인력 수요 및 공급 현황을 파악해 대처하고 있다.
또한 11일 금정면을 시작으로 공무원 및 관내 유관기관에서도 일손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도움이 되고자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대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해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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