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 중 신속한 초동 조치로 화재 진화한 성주소방서 직원들...

경북 성주소방서 직원들이 관내 출장 중 화재를 발견해 신속한 초동 조치로 화재 연소 확대를 막았다.

성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11시께, 소방장비 배부를 위해 출장 중이던 119재난대응과 직원 2명(배성일 소방장, 황성수 소방사)이 성주IC부근을 지나던 중 건물 후면에서 올라오는 연기를 발견하고 현장에 도착해 빠른 초동 조치로 연소 확대를 막았다.

들불화재를 발견한 직원 2명은 즉시 119종합상황실로 신고 후 인접 카페에서 수도용 호스를 연결해 진화를 시도했고, 주변에 있던 폐농자재로 화재가 확대되면 자칫 고속도로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에 빠른 조치를 통해 추가 피해를 방지했다.

김인식 성주소방서장은 “우리 대원들의 침착하고 신속한 초동 조치로 큰 피해 없이 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라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요즘은 계절에 상관없이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화재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며 국민 모두 화재에 경각심을 당부했다.

▲ 성주소방서 직원들이 들불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 성주소방서

김창우 기자(=경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