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승마인들 영천에 모인다

19일부터 21일까지 ‘제1회 영천시장배 전국승마대회’ 개최

말산업 특구 선도도시인 경북 영천시가 ‘제1회 영천시장배 전국승마대회’를 개최한다.

운주산 승마조련센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오는 19일부터 21까지 사흘간 열린다. 또한, 미래 승마 인구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부대행사로 ‘어린이 말 그림 그리기 대회’를 20일 같은 장소에서 개최한다.

‘제1회 영천시장배 전국승마대회’는 영천시 승마협회의 주최·주관으로 마필 140여 필과 선수단 200여 명이 참가한다.

대회 종목으로는 장애물 경기, 마장마술 경기, 이벤트 경기와 같은 일반적인 승마 종목과 40cm 장애물, 권승경기, KHIS-7등급 경기 등 유소년과 초보자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경기들도 진행하며, 특히 웨스턴스피드 토너먼트와 같은 흥미로운 볼거리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제1회 영천시장배 전국승마대회’가 승마를 사랑하는 모든 선수들이 그동안의 노력을 통해 쌓은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며, “영천시 운주산 승마조련센터가 말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영천시장배 전국승마대회 포스터 ⓒ 영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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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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