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됐다고 2일 밝혔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 응급환자 진료, 재난 대비·대응을 위한 거점병원이자, 응급의료종사자 교육과 훈련 등을 수행하는 최상위 응급의료기관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부터 6개 응급의료권역에 위치한 상급종합병원 또는 300 병상을 초과하는 종합병원 중에서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을 원하는 의료기관을 상대로 평가를 벌여왔다.
종합평가를 최종 통과한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응급의료 시설·인력·장비를 보강해 완벽한 응급의료시스템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상흠 병원장은 “가장 높은 수준의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 주민의 생명과 건강을 굳건히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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