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은 전남도가 역점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정 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남도의 강점인 청정자원을 관리‧보전하기 위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마을가꾸기 특화사업으로, 꽃밭 조성, 벽화 그리기, 문패 달기 등을 통해 마을 환경을 개선하고 나아가 주민 소통을 통한 마을공동체의 활력을 증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군은 이번에 신규마을 45개소를 추가 선정함으로써 2년차 으뜸마을 45개소, 3년차 으뜸마을 45개소를 포함한 총 135개소가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는 마을별 사업비를 200만원 증액해 3년간 500만원씩 총 1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우수 으뜸마을에 대해서는 200만원의 추가사업비와 우수마을 현판을 수여한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마을이 변화하고 있다. 주민들이 특색 있는 마을을 가꾸는데 더욱 관심을 갖고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무척 고무적이다"며 "마을에서 일어나는 작은 변화가 주민들의 만족감과 자긍심을 크게 높이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 이 사업이 마을별 특색을 살리고 주민간 화합과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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