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 치매안심센터는 21일 김제 시민운동장 및 수변공원 일원에서 ‘치매애(愛) 희망을 나누다’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환자 및 돌봄가족에게 고령화로 급속히 증가하는 치매에 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했으며, 범 시민적 걷기 행사와 함께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했다.
이날 치매환자, 가족 등 시민 500여 명이 함께했으며, 개식 선언을 시작으로 치매예방 체조, 수변공원 걷기 등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명자 김제시 보건소장은 “치매는 개인이 아닌 우리 모두가 한마음으로 극복해야 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 예방을 위한 소통의 공간이 되어 그릇된 편견 해소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치매인식개선 ▲치매조기 검진 독려 ▲치매예방 수칙 ▲통합건강생활실천(금연, 절주, 비만 예방 등) 판넬 전시와 캠페인 홍보부스 등도 운영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의 전환 분위기를 조성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산책로를 걸으며 치매에 관한 다양한 정보도 얻을 수 있어 막연한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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