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DSC)이 충남 내포신도시를 기반으로 자율주행자동차 등 미래 모빌리티 인프라 조성에 나선다.
DSC는 19일 사업 추진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세부사항을 논의했다.
앞서 DSC는 모빌리티 인프라 기반 조성과 실증단지 구축을 위한 설계용역을 발주했다.
용역은 ㈜테슬라시스템이 담당하게 됐으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카카오모빌리티 등이 자문기관으로 참여한다.
DSC는 이를 통해 내포신도시에 전기차 기반의 자율주행자동차를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DSC의 이와 같은 계획은 최근 ‘모빌리티 혁신 및 활성화 지원에 관한 법률’이 국회를 통과하고 국토교통부도 지난해부터 ‘모빌리티 혁신로드맵’을 추진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자율주행시범운행지구 선정은 올 하반기에 발표될 예정이다.
DSC는 내포신도시 미래 모빌리티 실증사례를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모빌리티 인프라 기반 조성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내포신도시의 지역 혁신 역량과 도시 경쟁력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학민 DSC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장은 “내포신도시를 포함한 홍성과 예산지역은 향후 모빌리티 특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 조성이 필요하다”며 “24개 대학과 63개 혁신기관, 100여 개 기업 등이 참여하고 있는 만큼 충남도와 협력해 내포신도시를 명실상부한 충남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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