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민의 날 '성황'

하승철 군수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성공개최 또한 기대된다”

하동다움의 의미와 가치를 공유하고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제39회 군민의 날 기념행사가 ‘군민과 함께, 하동다움을 세계로’라는 슬로건으로 14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기념행사는 자매결연도시 광양시립국악단 초청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군민상 시상, ‘나는 ( )해서 하동이 좋다’ UCC 공모전 우수작 상영,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자원봉사자 발대식, 축하공연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하동군의 문화향상, 체육발전과 지역사회 개발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자에게 시상하는 군민상은 문화 부문에 하동읍성 복원의 기틀을 마련한 남호성씨, 체육 부문에 하동을 배구 전지훈련의 메카로 만든 김양수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39회 하동군민의 날 행사 모습. ⓒ하동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달 8∼31일 진행한 ‘나는 ( )해서 하동이 좋다’ UCC 공모전을 통해 섬진강, 송림공원, 십리벚꽃길, 화개장터, 정기룡장군 등 다양함이 공존하는 하동을, 결혼이민자, 초등학생, 마을주민, 외국인 근로자, 여행자 등 하동군에 진심인 참여자가 직접 기획 제작한 UCC 영상으로 기념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통해 2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방문객을 친절과 웃음으로 맞이하고 하동만이 가지고 있는 멋과 아름다움을 안내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을 굳게 다짐했다.

그 외에도 하동합창단과 다문화가족으로 구성된 무지개합창단의 군민의 날 노래 제창, 얌모얌모 클래식 폭소 콘서트, 한국무용 LED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하승철 군수는 “군민의 날 기념행사가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해 만들어감으로써 그 의미가 남다른 것 같다”며 “이렇듯 민선8기 또한 저력을 가진 군민과 함께 이끌어 갈 것이며 5월 4일 개막하는 2023하동세계차엑스포의 성공개최 또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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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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