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개발공사, 하동군 동광마을 도시재생사업 본격화

김권수 사장은 "주거안정 위한 정책사업 참여에 최선 노력 다하겠다"

경남개발공사는 하동군과 하동군 동광마을 도시재생사업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하동군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경남개발공사는 동광마을 지역 자체사업으로 22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주택과 함께 대행사업으로 공영주차장과 쉼터·숲길을 조성하게 되었으며 올해 설계용역에 착수해 2024년 착공·2026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경남개발공사 전경. ⓒ프레시안(김동수)

이번 도시재생사업 대상인 동광마을은 화전민 집단 이주촌으로 건축물 노후화가 심화되고 주변 공공청사의 이전 등으로 주거지 공동화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곳으로 공사­하동군 업무협약(MOU)을 통해 국토교통부 ‘20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협약으로 본격적인 사업시행 여건을 마련한 경남개발공사는 그동안 축적된 대행사업과 공동주택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는 계획이다.

김권수 사장은 "이번 도시재생사업 참여를 통해 하동군의 주거복지 실현과 동광마을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사업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남의 균형발전과 도민 주거안정을 위한 정책사업 참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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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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