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철 군수, 주한공관 대상 하동세계차엑스포 설명회 가져

주한 공관과 네트워크 구축…방한과 주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기반 마련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31일 서울 중구에 소재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연회장에서 주한 대사와 공관, 내·외신 언론사, 방송기자 등을 초청해 엑스포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방한과 주한 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엑스포를 홍보하고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와 서울 주재 주한공관 간의 네트워크 구축, 2023하동세계차엑스포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자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하승철 공동 조직위원장, 김병규 경제부지사, 김병연 국제관계대사, 체코, 그리스, 불가리아, 조지아, 미얀마,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한국대표 등 20여개국의 7개국 대사와 외교관, 언론사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주한공관 설명회 ⓒ하동군

하승철 공동 조직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차는 수천년 동안 동·서양을 이어주며 서로에게 의료·정치·예술·문화·종교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6대륙의 각국 문화에 스며들어있는 귀중한 인류의 유산”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하동세계차엑스포 행사장을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하동세계차엑스포에 대한 각국의 많은 관심과 협력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하동차 시음회 시연을 비롯해 박옥순 엑스포조직위 사무처장의 엑스포 설명, 전통음악과 실용음악을 선보이는 퓨전 국악밴드 ‘낭창낭창’의 국악 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박옥순 사무처장은 “이번 설명회는 오찬 및 하동차 시음회를 겸함으로써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돈독한 유대관계 형성 및 네트워크를 구축해 외국인 관람객 유치를 위한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도와 하동군이 공동 주최하고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차(茶) 분야 최초로 정부 승인 국제 행사로 2023년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31일간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 등 경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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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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