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섬진강쌀 미국 수출길 올라

수출업체 희창물산 통해 하동 섬진강쌀 20톤 선적

청정지역 하동에서 생산된 명품 하동 섬진강쌀이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경남 하동군은 30일 하동군농협쌀공동사업법인에서 하승철 군수, 김은수 NH농협 하동군지부장, 수출업체 관계자,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동쌀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수출길에 오른 하동 섬진강쌀은 20톤 4만 달러로 국내 최대 식품 수출업체인 희창물산㈜이 직접 운영하는 미주 전역의 H-마트로 수출돼 판매될 예정이다.

▲하동 섬진강쌀 20톤 선적하는 모습. ⓒ하동군

NH농협 하동군지부는 앞서 ‘K-푸드 전도사’ 희창물산㈜과 미주 수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 협약을 통해 하동 쌀을 미국으로 수출하는 성과를 얻었다. 나아가 미국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도 수출할 계획이다.

희창물산㈜은 부산·경남 수출기업 최초로 ‘1억불 수출탑’을 수상한 업체로 하동 쌀뿐만 아니라 하동산 딸기·재첩국 등을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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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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