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어 수정란 560만 개 이식…어한기 소득 창출 기대

충남 아산시, 2억 원 투입 토종 어류 복원

▲아산시 관계자들이 빙어 수정란을 이식하고 있다   ⓒ아산시

충남 아산시가 최근 아산호에 토종 어종인 빙어 수정란 560만 개를 이식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산호는 빙어의 주 서식지였으나, 최근 생태계 변화로 수가 많이 감소했다.

시는 2021년부터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센터에서 시험 부화한 빙어 수정란을 분양받아 이식 행사를 하고 있다.

시는 점차 사라져가는 토종어류 복원을 위해 올해 시·도비 2억 원을 투입해 아산호와 삽교호에 뱀장어, 동자개 등 26만 마리의 수산 자원을 방류한다.

시 관계자는 “고유 어종 복원을 통해 수산 생물 다양성을 확보하고, 어한기인 겨울철에 어업인이 새로운 소득 창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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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찬우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장찬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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