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27일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나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건의했다.
이날 이 지사는 한 총리와의 면담에서 중소도시인 경주가 APEC 정상회의 개최를 통해 지방균형발전 실현과 관광․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고 특히 APEC이 채택한 ‘비전 2040’의 포용적 성장 실천의 최적의 도시임을 강조했다.
경주는 10년간 대형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과 특히 보문단지 내 반경 1.5km 이내에 모든 숙박시설과 회의장이 있고, 각국 정상의 경호와 안전에 용의하다.
또, APEC 21개 회원국의 정상‧수행원‧기자단 등을 수용할 충분한 숙박시설을 보유했고 주회의장인 화백컨벤션센터는 2025년 증축 완료 예정이다.
더불어, 포항(철강), 구미(전자‧반도체), 울산(자동차‧조선)이 인접해 있어 개발국 정상과 각국 영부인들 일정 추진이 용이하고, 1~2시간 이내 접근 가능한 김해공항, 대구공항, KTX역을 보유하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건의와 더불어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참석,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포항 이차전지 양극소재 특화단지 지정과 특화단지 지정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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