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설레는 마음을 가득 채워줄 다앙한 봄 나드리 축제 개최

31일 '꽃빛드리 축제' 시작으로 5월까지 다채로운 즐길거리와 볼거리 제공

전북 김제시가 설레는 마음을 가득 채워줄 봄 나드리 축제를 개최한다.

만개한 벚꽃의 흐드러짐과 경관조명이 함께하는 봄밤의 여행 꽃빛드리 축제, 봄바람에 춤추고 초록 물결 넘치는 진봉면 지평선 추억의 보리밭 축제까지 김제의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와 갖가지 문화프로그램으로 봄 마중을 준비하고 있다.

봄날의 꽃빛야행 '꽃빛드리 축제'(3.31 ~ 4.2)

'꽃과 빛을 담아 행복을 드립니다'라는 부제로 시민문화체육공원에서 오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3일간 꽃빛드리 축제를 새롭게 선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는 사회적협동조합 김제농촌활력센터를 비롯 지역에서 활동하는 민간단체와 지역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개최되는 시민축제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

행사기간에는 로컬푸드 요리경연대회, 청소년 문화예술 콘테스트, 김제 시민가요제, 플리마켓,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시민예술작품 전시, 벚꽃 이벤트,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공연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다운 김제의 벚꽃길따라 봄의 정취에 흠뻑 취해보자.

포슬포슬 봄의 맛 '제13회 지평선 광활 햇감자 축제'(4.15 ~ 16)

코로나 19 장기화로 그동안 열리지 못했던 지평선 광활 햇감자 축제가 4월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6일까지 양일간 광활초등학교 일원에서 4년만에 다시 열린다.

이번 축제는 간척지 토양과 해풍을 품은 천혜의 조건에서 생산되는 광활 햇감자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주민 간 화합과 소통하는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김제시

상춘별곡 '제16회 모악산 축제'(4.28 ~ 30)

모악산 봄 풍경은 실로 빼어나다.

모악 춘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김제 모악산 축제가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다.

초록물결 출렁 '지평선 추억의 보리밭 축제'(5.5 ~ 7)

김제시 진봉면을 대표하는 2023년 지평선 추억의 보리밭 축제가 오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새만금 6공구 원예단지 내 토끼섬 일원에서 개최된다.

ⓒ김제시

초록 물결이 싱그럽게 출렁이는 청보리밭에서 3색 깃발 섬 만들기, 곤포 그림그리기, 보리밭 사생대회, 황금보리를 찾아라 등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진봉면의 특화 음식을 통해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일상회복이 시작되면서 코로나19 상황으로 다소 주춤했던 축제들이 활짝 문을 열고 시민들과 함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저마다 특색있는 프로그램들로 만나는 김제의 봄 축제를 마음껏 즐기고 앞으로 다양한 지역축제를 발굴,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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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청

전북취재본부 유청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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