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다가구주택 반지하서 불… 남녀 2명 사망

경기 화성시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숨졌다.

20일 오전 10시 13분께 화성시 봉담읍에 있는 2층짜리 다가구 주택의 반지하 가구에서 불이 났다.

▲화성서부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화재 현장에서는 동거 상태였던 것으로 추정되는 남성 A씨(40대)와 여성 B씨(50대) 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집주인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소방당국에 공동대응을 요청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불은 이미 꺼져있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세탁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던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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