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장흥군 등 전국 25곳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

여성가족부는 여성과 남성이 균형 있게 참여하는 '여성친화도시'로 전남 장흥군 등 전국  25개 지자체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오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여성친화도시 정부포상 수여식 및 협약식'을 진행한다. 올해는 25개 지자체가 신규 지정돼 향후 5년간 여성친화도시로서 사업을 추진한다.

▲장흥군청사ⓒ프레시안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 수립과 집행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이 균형 있게 참여해 지역사회 활동역량을 강화하고, 돌봄과 안전을 구현하고 있는 도시를 뜻한다. 2009년 시작돼 작년 12월 기준 101개까지 늘어났다.

새로 지정된 곳은 전남 장흥군을 비롯해 광양시·여수시·해남군, 서울 도봉구·마포구·서대문구, 대구 달서구·수성구, 인천 부평구, 광주 광산구·서구, 경기 수원시·안양시·의정부시·화성시, 강원 속초시, 충북 음성군·충주시, 충남 당진시·부여군, 경북 포항시, 경남 김해시·사천시, 제주특별자치도 등이다.

김현숙 장관은 "여성친화도시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성평등 정책을 지역 사회에 확산하는 데 기여해왔다"면서 "여가부는 지역 주민들의 일상에 양성평등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성 장흥군수는 “여성친화도시 장흥의 위상에 걸맞게 여성 지위 향상, 역량 강화, 사회참여 기회 확대에 힘쓰겠다”면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출산 장려금과 양육지원금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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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성

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 위정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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