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오수공공하수·가축분뇨 처리시설 악취 기술진단 실시

▲전북 임실군이 공공환경시설 악취 기술진단에 나섰다.ⓒ

전북 임실군이 오수면에 위치한 오수공공하수처리시설 및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에 대해 7월 말까지 5개월간 공공환경시설 전반에 대한 악취 기술진단을 실시한다.

악취 기술진단은 악취방지법에 따라 5년마다 시행되는 기술용역으로, 악취진단 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하수 및 가축분뇨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 발생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악취 기술진단은 공공환경시설 내 슬러지와 협잡물 등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방지하는 설비(포집설비 및 탈취시설)에 대해 중점적으로 개선방안을 검토한다.

특히, 이번 기술진단을 통해 하수․가축분뇨처리 공정 및 시설의 운영관리 실태를 정밀하게 진단하고, 악취 발생원별 대책을 수립하여 악취관리 개선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공공환경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한 인근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악취 기술진단의 결과를 토대로 시설개선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해 쾌적한 대기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악취 저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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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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