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 선정

▲전북 임실군 청사 벽에 설치된 대형 태극기. ⓒ

전북 임실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 결과는 적극 행정이 혁신평가의 부분지표에 머물렀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행정안전부가 단독으로 시행한 평가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임실군은 밝혔다.

공직사회 ‘적극행정 문화’의 확산과 정착을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적극행정 종합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243곳(광역 17곳, 기초 226곳)을 대상으로 △추진계획 수립 △활성화 노력 △이행성과 △체감도 등 5대 항목 16개 지표에 대하여 지자체의 성과를 평가했다.

임실군은 작년 한 해동안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세우고 상·하반기에 나누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6명)을 선발 후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공직 내 적극행정 문화가 확산되도록 적극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해 오수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공사현장에서 발생되는 사토를 공익사업의 성토재로 활용한 결과, 15억 1,4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가져온 군의 사례는 2022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수상의 쾌거로 이어진 바 있다.

행안부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지자체에 재정 인센티브 및 포상 등 다양한 특전을 부여할 예정이다.

임실군은 이번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은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한 결과로, 앞으로도 군민들의 편익을 증진시키고 공익적 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군민의 눈높이에서 적극적인 행정을 펼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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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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