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교육감 "떠넘기기식 관행 경고…학교 현장지원 속도" 강조

조직 개편이 긍정적 시너지 효과로 이어지도록 업무 추진 당부

▲전략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는 서거석 교육감  ⓒ전북교육청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이 조직개편 시행 이후 처음 열린 전략회의에서 긍정적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업무 추진에 정성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서 교육감은 6일 도교육청 간부공무원 및 14개 시군 교육지원청 교육장, 직속기관장이 함께한 3월 첫 주 전략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먼저 서 교육감은 올해 시무식에서 강조했던 ‘속도, 현장중심, 혁신’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다시 한번 언급하면서 “앞으로 교육청의 모든 정책은 학교 현장의 필요에 의해서 시작돼야 한다”면서 “도교육청 각 부서는 물론 지역교육청, 직속기관에서는 학교 현장지원을 위해 속도를 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 교육감은 또 “조직개편으로 업무가 많이 바뀌고, 새로운 업무가 생기면서 핑퐁 관행이 일부 드러나는 것을 느꼈다”면서 “부서간 업무를 미루지 않고 협력해서 긍정적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특히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학생해외연수 사업을 꼼꼼하게 챙겨줄 것을 주문했다.

서 교육감은 “현시점에서 학생 해외연수가 왜 필요한지 살펴봐 주시고 가능하면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도록 세부 계획을 수립해주길 바란다”면서 “무엇보다 학생 선발을 할 때 공정성을 기해야 하며 내실있고 안전한 해외연수 프로그램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학생해외연수는 도교육청에서 1480여 명, 지역교육청에서 1140여 명 등 총 26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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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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