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내수면 가공식품(HMR, 간편식)시제품 개발 진행

내수면 수산업 활성화 지원 계획...내수면 어업인들 새로운 판로 기대

경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토속어류센터)는 환동해산업연구원과 함께 HMR(짧은 시간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가정식 대체식품), 밀키트 등 시제품 개발을 추진한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내수면 수산물을 활용한 수산가공식품 개발 및 상품화, 내수면 어종의 고부가 소재 발굴을 위한 기능성 분석, 유해외래어종을 활용한 시제품 개발, 각종 박람회 등을 통한 시장조사와 개발식품 기술이전 등을 통해 내수면 수산업 활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도 내수면 수산물 시제품ⓒ경북도

경북도 내수면 어업 연간생산량은 2010년 1460톤, 2015년 2156톤, 2020년 1261톤으로 연간 1000톤 이상의 수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회·매운탕·찜 등 단편화된 소비품목과 중·장년에 한정된 소비계층 등 한계로 인해 내수면 수산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토속어류센터에서는 내수면 수산물 시제품 개발에 적극 지원을 통해 지난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6종의 수산가공식품을 개발했고 개발된 일부 품목은 현재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가정간편식 등 新소비 패턴 변화에 걸맞은 새로운 수산가공식품 개발과 상품화를 통해 어려움에 처한 내수면 어업인들에게 새로운 판로가 될 것이다”며 “지속적인 지원으로 경북 내수면 수산물 가공식품개발과 브랜드화 등 내수면 新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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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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