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물고 싶은 관광도시'위해 익산시, 관광지 주변 환경 정비나서

▲전북 익산시의 사계절 관광지로 알려진 구룡마을 대나무숲. ⓒ익산시

전북 익산시가 '2023 익산방문의 해'의 성공을 위해 청결‧안전‧경관을 강화하며 관광 경쟁력 높이기에 나섰다.

봄철 국내 관광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지역의 주요 관광지 주변을 청결하고 안전하게 관리해 '머물고 싶은 관광 환경'조성이 먼저라는 판단에서다.

익산시는 주요 관광지를 안내할 수 있는 관광안내도 및 관광지의 환경정비와 봄꽃 경관조성에 나섰다.

우선 '익산, 아름다운 순례길' 역시 안내판을 재정비해 순례객 맞이 준비를 하는 등 관광안내도가 변화되거나 새롭게 추가되는 관광지를 중심으로 지리 안내정보를 재정비하기로 했다.

또한 '사진 속 프레임에 비추는 자연 경관'까지 철저히 관리하는 등 환경정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사진 촬영 시 인물과 핵심 관광지가 돋보일 수 있도록 인근 숲과 잔디 등까지 범위를 넓혀 청결한 환경 조성에 신경쓰고 있다.

익산 사계절 관광지이며 고즈넉한 산책길로 알려진 구룡마을 대나무숲은 솎아내기 작업을 통하여 어디에서 사진을 찍든 쭉쭉 뻗은 멋진 대나무숲과 함께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구룡마을 대나무숲은 미륵사지에서 차로 5분거리에 있어, 미륵사지를 들리는 관광객이라면 시간을 내어 가볼만 한 사진찍기 좋은 장소이다.

특히 캠핑족들에게 인기있는 웅포관광지는 시원하게 뻗은 금강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달릴 수 있는 힐링의 장소로 조경시설과 자연녹지구역을 환경 정비해 깨끗한 모습으로 단장 중이다.

웅포관광지는 웅포곰개나루명소화 사업이 오는 8월 완료되면 야간관광까지 가능해질 예정이다.

아울러 볼거리 확대를 위해 봄꽃 경관 조성에도 힘을 쏟는다. 함라한옥 체험단지 뒤편 동산에 약 600㎡ 규모의 수레국화, 수선화 꽃동산을 마련했다. 웅포캠핑장 주변 금강정 진입로 양쪽에는 꽃길을 조성해 화사한 봄기운을 전하는 관광 요소를 다양화했다.

익산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요 관광지 봄맞이 청결 운동을 통한 관광지 쾌적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2023 익산방문의 해'를 맞아 깨끗한 힐링의 도시 익산으로 여행 오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익산의 관광지 곳곳을 말끔히 단장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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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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