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비기록물(불용문서) 감축 시행...탄소중립실천 방안

임종식 교육감 “탄소중립은 사소한 행동에서부터 시작”

경북교육청은 탄소중립실천을 위해 ‘비기록물(불용문서) 감축 실행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

2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비 기록물(불용문서)발생량이 업무량 증가, 대면 회의 재개, 업무편람 및 각종 보고서 제작 확대 등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자체적으로 비기록물(불용문서) 파쇄량 10% 감축을 목표 종이 없는 회의 활성화, 이면지 적극 활용, 업무편람·보고서 PDF파일 제작·배포, 월간 파쇄량 모니터링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미 1월 ‘일회용 컵 없는 생태전환 경북교육 선포식’을 통해 일회용 컵 사용을 제한하고 다회용 컵 사용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했다.

또 디지털 탄소 다이어트, 친환경 프린트 생활, 1회용 컵 제로 실천 등의 사진을 인증하는 친환경 챌린지를 추진하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탄소중립은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사소한 행동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발굴해 친환경 교육행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종근 기자(=경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