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일~ 4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대구국제섬유박람회(Preview in Daegu)를 개최한다.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 Preview In Daegu)는 경북도와 대구광역시가 공동 개최하는 아태지역 대표 섬유박람회로 21주년을 맞았다.
이번 박람회는 ‘첨단융복합 소재개발, 탄소중립·친환경 기반조성, 디지털·스마트화 전환’을 목표로 302개 기업이 참여해 3년 만에 완전 대면으로 진행된다.
2024 S/S 시즌을 겨냥한 융복합, 친환경 원사, 직물, 첨단기능성소재, 친환경소재, 산업용소재, 보건안전소재 등을 소개하는 전시행사와 디지털기술을 접목시킨 트렌드&메타패션관, 빅테이터 기반의 메타플랫폼, 섬유기계 및 생산설비 스마트기술까지 전시된다.
중국, 인도, 대만 등 97개사의 해외업체가 참가했고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거점 해외바이어를 비롯해 튀르키예, 아랍에미리트, 폴란드, 인도네시아, 베트남, 러시아, 에콰도르 등 신규시장 바이어들이 참석한다.
경북도는 첨단․친환경 섬유소재산업 육성을 위해 탄소섬유소재, 안동 마와 바이오매스 기반의 친환경섬유소재 생산을 위한 기반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며 섬유소재 빅데이터 기반을 구축해 소재개발부터 디지털마케팅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많은 해외업체와 바이어가 참가하는 대구국제섬유박람회가 지역 섬유산업 활성화에 단비가 됐으면 한다”며 “첨단융복합과 친환경, 디지털화라는 섬유산업의 새로운 가치 교류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비즈니스와 글로벌 공급망을 새롭게 확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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