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훈 장흥부군수, “우리 이렇게 하면 어떨까” 소통 코너 운영

불합리한 관행과 문화에 대해 무기명 의견제시

전남 장흥군이 직원들이 조직문화 개선에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How about? 소통 코너’를 27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책은 조직 내 개선되어야 할 문화나 관행, 비효율적인 행정시스템 등에 대한 의견을 무기명으로 듣기 위해 만들어졌다.

▲조석훈 장흥군 부군수

의견 제시는 개인에 대한 비방과 인사문제를 제외하고는 다양하게 열어 두었다.

합리적 사무분장, 회의문화, 상하 관계 개선, 악성 민원 대응 등 직원들의 뜻을 종합적으로 수집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진행한다.

모아진 의견은 군정에 적극 반영해 근무하고 싶은 직장 분위기 조성, 실질적인 조직문화의 변화, 조직의 소통관리체계 확립의 기회로 삼는다.

이번 소통 코너 운영은 조석훈 부군수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석훈 부군수는 “민선8기 군정 방향은 변화와 혁신, 창조”라며 “군민에게 믿음과 감동을 주는 살아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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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성

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 위정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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