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개설 본격 재추진

경기 오산시는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개설사업이 설계용역 재추진을 시작으로 본격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경부선철도 횡단도로는 오산천과 경부선 철도로 인해 단절된 누읍등과 원동을 잇는 길이 1.54km, 4~6차로 규모의 사업이다. 현재 시는 동서 교통량이 활발한데 비해 주요 도로가 부족한 상황으로, 더욱이 올해 세교2지구 입주가 시작되는 상황에서 꾸준히 사업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예상도 ⓒ오산시

이를 위해 이권재 시장은 지난해 7월부터 원희룡 국토부장관과 2차례 면담하고, 지난해 12월에는 이한준 LH사장과 만나는 등 교통현안 해소를 위해 협의했으며, 이에 지난해 12월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개설사업’을 포함한 세교2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승인되기도 했다.

현재 해당 사업 담당 부서는 중지된 설계용역의 올해 상반기 재개를 위해 준비중이며, 조속한 착공을 위해 △보완설계용역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등의 재추진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동시에 진행해 해당 사업이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경부선철도 횡단도로는 오산시 동서를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이며 세교2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숙원사업”이라며 “더 이상 기반시설 부족으로 인해 시민 및 입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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