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금호강에 패러글라이더 추락…50대 남성 사망

경북 영천시 금호강에 패러글라이더 1명이 추락해 사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8일 오전 11시 59분께 경북 영천시 금호읍 금호강에 모터패러글라이딩을 하던 50대 남성 A씨가 추락했다.

패러글라이더가 강물에 빠졌다는 시민들의 신고를 받고 119 구급대가 출동해 심정지 상태로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가 금호강 공원센터 광장에서 출발해 동력비행을 하던 중 강에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119 구조대가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 경북소방본부

김창우 기자(=영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