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 지진피해 튀르키예·시리아에 긴급 구호 성금 보내

▲전북 임실군의회 의원들이 16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구호 성금 전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 임실군의회(의장 이성재)가 대규모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이재민들에게 위로의 손길을 내밀었다.

임실군의회는 16일 대한적십자 전북지사를 통해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보낼 구호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임실군의회 의원 8명 모두와 의회사무과 직원들의 참여로 마련됐다. 

성금은 긴급구호품과 식료품, 피난처 지원 등 최악의 지진으로 고통받는 현지 피해자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성재 임실군의장은 "갑작스러운 대지진으로 큰 충격과 슬픔에 빠진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 복구가 조속히 이뤄져 평화로운 일상을 회복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배종윤 기자(=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