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물품으로 운영되는 완주 '한냇물 나눔가게' 기부물품 '가득'

▲전북 완주군 삼례한냇물나눔가게 내부 모습 ⓒ

후원물품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전북 완주군 삼례읍 ‘한냇물 나눔가게’에 정기후원자들의 후원물품이 가득 채워지고 있다.

16일 삼례읍에 따르면 한냇물 나눔가게는 2019년 개소한 후 삼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체가 되어 5년째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후원 받은 물품들을 나눔가게에 전시하고, 취약계층 대상자들은 실제 필요한 물품을 가져간다. 꼭 필요한 물품을 받을 수 있는 이점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나눔가게가 활발하게 운영되기 위해서는 후원이 꼭 필요한데 다행히 나눔가게에는 온정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삼례신협에서는 매월 달걀 10판을 정기후원하기로 약속했다.

이외에도 매주 후원해주고 있는 뚜레쥬르의 빵, 완주떡메마을의 떡, 화심순두부 삼례점의 순두부찌개는 이용자들의 든든한 먹을거리로 사랑받고 있다.

이용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식료품 코너에는 김치와 라면, 김, 순두부찌개, 청국장 등이 어김없이 항상 그 자리를 차지하고 이용자를 기다리고 있다.

(유)삼승화물, 깨순이김밥, 성경유통, 김치제조업체, 정산식품에서 잊지 않고 진열대를 꽉꽉 채워주고 있다.

또한, 이 외에도 대한환경운동본부, 굽네치킨 삼례점, (유)오케이이엔지, ㈜하림, 우정상사, 돼지랑 한우랑 송천점, 돈우정육점, 한성개발 등 많은 후원자들이 나눔가게의 운영을 응원하고 있다.

한냇물 나눔가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나눔가게가 문을 여는 날에는 생업을 뒤로 하고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노유자 민간위원장은 “나눔가게가 후원자분들의 정성으로 채워진 공간이라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운영봉사에 참여하고 있다”며 “이용자분들이 두 손 가득 물건을 가져가실 때 마다 행복의 기운이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승기 삼례읍장은 “나눔가게가 계속 운영될 수 있는 근간이자 힘인 후원자님들의 정성에 감사함을 표하며, 운영봉사에 힘써주시는 삼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도 감사함을 전한다”며 “행정의 노력과 민간의 협력으로 이루어진 한냇물 나눔가게가 삼례읍 취약계층에게 오래도록 사랑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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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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