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49곳 어린이집 문 닫아…영·유아 수 10% 감소

천안시, 올해 보육정책 수립…환경변화 맞춰 효율성 높혀

지난해 한 해 동안 충남 천안시에서만 어린이집 49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시가 대책마련에 나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천안시의 어린이집 수 감소는 전년과 비교해 영·유아 인구 수가 10% 감소했기 때문이다.

천안시가 이같은 보육환경 변화에 따라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보육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최근 올해 보육정책 추진 방향을 담은 천안시 보육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안정적인 보육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모두 2385억 원(국·도비 포함)을 투입할 계획이다.

올해 13개소 국공립어린이집을 추가 확충한다.

가정양육 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부모급여를 지급하고 어린이집 시간제보육 서비스 기능도 강화한다.

어린이집 이용 학부모를 위한 특별활동비를 지원하고 만3~5세 등록외국인 유아를 대상으로 외국인 보육료도 지원된다.

천안시는 지난해 보육 유공 표창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천안시가 지난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보육정책위원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천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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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찬우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장찬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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