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가 ‘탕정2지구 도시개발사업’ 주변 지역에 대한 성장관리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이를 15일 고시했다.
시는 지난 1월 LH에서 추진하는 탕정2지구 도시개발계획이 고시됨에 따라 이에 맞춰 이번 성장관리계획을 수립 고시하게 됐다.
계획적 개발이 필요한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해 5월부터 성장관리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해 왔다.
‘탕정2 도시개발사업 주변 지역 성장관리계획’은 △성장관리계획구역 지정 △기반 시설의 배치와 규모 △건축물의 용도 제한과 대지건물비율·용적률 계획 △환경관리와 경관계획을 담고 있다.
성장관리계획구역에 포함되는 필지에서 개발행위나 건축인허가 등을 얻기 위해서는 성장관리계획 내용에 적합해야 한다.
성장관리계획구역 포함 여부는 토지 이음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에 고시된 내용을 참고하면 된다.
방효찬 아산시 도시계획과장은 “대규모 개발 사업 인근 지역 난개발을 방지하고 계획적인 개발 행위를 유도하는 실질적 관리 수단이 될 것”이라며 “올해 말 목표로 수립 중인 나머지 비시가화 지역에 대한 계획적·체계적 성장관리계획을 수립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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