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민 대표해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께 깊은 애도"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 빈소 찾아 지진 희생자 조문… "조속한 원상회복에 힘 보탤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최근 대규모 지진으로 수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튀르키예 국민들을 향해 애도와 위로를 전했다.

김 지사는 13일 오전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을 찾아 지진 희생자의 빈소를 조문했다,

▲13일 오전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을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최근 발생한 대규모 지진으로 희생된 튀르키예 국민들의 빈소를 조문한 뒤 조문록을 작성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지사 SNS

이날 조문록에 "형제 나라 튀르키예 국민께 1400만 도민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합니다. 조속한 원상 회복을 위해 힘을 보태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김 지사는 살리 무랏 타메르(Salih Murat Tamer) 주한 튀르키예 대사를 만나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를 표시했다.

그는 또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 마련된 빈소에 조문했다. 도민 모두를 대표해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의 슬픔에 깊은 애도를 표했다"라고 밝힌 뒤 "이웃의 불행에 함께 아파하는 마음이 모여 희망을 만든다. 이런 희망들이 모여 또 다른 기적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13일 오전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을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진으로 희생자들의 빈소를 조문한 뒤 살리 무랏 타메르 주한 튀르키예 대사에게 위로를 전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지사 SNS

이어 "경기도는 한마음으로 희망을 만드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며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께서 아픔을 이겨내고 하루빨리 소중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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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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