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교육지원청은 9일 학생들의 녹색 실천을 이끌어 갈 학부모 그린멘토와 함께하는 ‘기후위기와 낙동강’ 환경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 그린멘토는 지난 2021년 경남교육청에서 ‘기후위기 대응 생태환경교육’의 학부모 참여 확대의 일환으로 일정한 연수와 교육 등 전문 양성과정을 받아 구성됐다.
이날 행사는 밀양지역 학부모 그린멘토를 대상으로 먼저 임희자 낙동강네트워크 공동위원장의 강의로 시작해 밀양교육장의 환경 특강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는 “폐기물과 소비생활 등 여러 분야에서 기후위기가 발생하고 있음을 되돌아보는 시간이었고 무엇보다 하나씩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는 소중한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경순 교육장은 “학부모 그린멘토는 가정과 학교에서 학생들의 녹색 실천을 함께 이끌어 줄 소중한 자원”이라며 “(교육청에서) 지역 학습모임에 아낌없는 지원을 다 할 것이며(학부모 그린멘토에서도) 학생들의 환경 실천에 길잡이 역할을 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당부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