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건설분야 청렴인식 상승과 불합리한 관행개선 나서

정성현 감사관 “건설업계와 소통해 청렴문화 확산 노력” 밝혀

경북도가 건설분야 청렴인식 고취와 불합리한 관행개선을 위해 관련 대표 민간단체들과 청렴간담회를 열었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1월과 2월 총 4회에 걸쳐 건설 분야 4개 주요 민간단체인 한국엔지니어링협회, 대한건축사협회, 대한건설협회 및 대한전문건설협회와 청렴간담회를 진행했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1월과 2월 총 4회에 걸쳐 건설 분야 4개 주요 민간단체인 한국엔지니어링협회, 대한건축사협회, 대한건설협회 및 대한전문건설협회와 청렴간담회를 진행했다.ⓒ경북도

간담회에서 건설분야 관계자들에게 청렴시책을 홍보하고,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방안과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품질·안전을 위한 적정 공사비 및 공사기간 반영, 공기연장에 따른 간접비 보상요구, 토지보상 완료 후 공사 발주 등이 건의됐다.

경북도는 건의된 내용들을 관련부서 및 시·군과 공유하고, 관련 규정개정 등에 대해 중앙부처에 건의해 침체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와 건설현장 청렴도 상승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정성현 경북도 감사관은 “현장에서 청렴이 실천되기 위해서는 민간분야의 역할이 크다”며 “앞으로도 건설업계와 소통을 통해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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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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